728x90 반응형 SMALL 아버지2 처음 본 단어 - '눙치다' 눙치다 [동사] 1 『…을』좋은 말로 마음을 풀어 누그러지게 하다. 2 『…을 …으로』『…을 -고』 어떤 행동이나 말을 문제 삼지 않고 넘기다.글을 읽다가 처음 본 단어의 뜻이 궁금해서 사전을 뒤졌다.. 의미를 알고 나니 가슴이 짠하다..잘못을 알고도 모르는 척 덮어주시며 따뜻한 말씀으로 마음을 위로해 주시던 어머니가 생각난다..효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 항상 마음이 무겁다.. 추석 기차표 예매해야지.. 2008. 8. 22. 아버지의 작업실.. 어머니의 권사(교회 직분) 취임식을 계기로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왔다.. 부산엔 부모님 두 분만 계셔서 방 한칸은 아버지의 작업실로 꾸며져 있는데, 지난번 왔을때 베란다에 있던 서예도구들이 방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아버지는 어릴때부터 한자와 붓글씨를 공부하셨는데 필치[筆致]가 아주 좋으시다..나도 어릴 때 아버지께 붓글씨를 배워 보려고 했는데 나의 급한 성격탓에 조금 배우다 말았다..지금도 글씨를 아주 못쓴다..컴퓨터 관련 직업인게 참 다행이다.. : ) 아버지께서 글을 써주셨다.. '재물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다.'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들고 작은 부자는 근면이 만든다.' 명심보감이던가..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와서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온 가족이 함께 저녁도 맛있게 먹었다.. "어머니, 아버.. 2007. 12.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