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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권사(교회 직분) 취임식을 계기로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왔다..
부산엔 부모님 두 분만 계셔서 방 한칸은 아버지의 작업실로 꾸며져 있는데, 지난번 왔을때 베란다에 있던 서예도구들이 방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아버지는 어릴때부터 한자와 붓글씨를 공부하셨는데 필치[筆致]가 아주 좋으시다..나도 어릴 때 아버지께 붓글씨를 배워 보려고 했는데 나의 급한 성격탓에 조금 배우다 말았다..지금도 글씨를 아주 못쓴다..컴퓨터 관련 직업인게 참 다행이다.. : )

아버지께서 글을 써주셨다..
'재물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다.'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들고 작은 부자는 근면이 만든다.'
명심보감이던가..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와서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온 가족이 함께 저녁도 맛있게 먹었다..
"어머니, 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고 이 아들 빨리 장가가서 아들 노릇 제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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